렌즈에 내장된 밝기 조절 기능으로, 사람의 눈동자 안에 있는 홍채에 해당된다. 조리개는 개구부의 구경비에
따라 조리개 값이 결정되기 때문에 「F값」이라고도 한다.
F값은 「1.0」「1.4」「2.0」「2.8」「4.0」「5.6」「8.0」「11」「16」「22」「32」등이 있고, 숫자가
작을수록 밝고 클수록 어두어진다. 이 F값의 1단계를 「1 조리개」또는 「1스톱」이라 하고, 광량이 2배로
바뀐다. 즉, F1.4에 비해 F2.8에서는 2 조리개 다르기 때문에 광량은 1/4이 된다.
EOS 350D에서는 보다 정확한 조리개 값을 설정하기 때문에 1 조리개를 다시 3분할해 1/3단계의 노출 조절도
가능하게 되었다. 예를 들면, F5.6과 F8.0사이에서 F6.3과 F7.1이 있는데, 이를 「중간 조리개」라고들 한다.
조리개 값을 작게 하면 개구부가 커져, 렌즈를 통과하는 빛이 많아지기 때문에 「조리개를 연다」라고 한다.
반대로 조리개 값을 크게 하면 개구부가 작아져 통과하는 빛의 양은 적어지기 때문에 「조인다」또는 「닫는다」
라고 한다. 또한 렌즈의 조리개를 완전히 오픈했을 때의 F값을 「개방 F값」이라고 한다.